반복되는 두통, 우리 몸의 구조적 이상을 점검하자
반복되는 두통, 우리 몸의 구조적 이상을 점검하자
  • EPJ
  • 승인 2008.12.1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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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에 두통이나 어깨결림으로 괴로움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단순히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 많지만 몸의 구조적인 이상이 있는 경우에도 이러한 문제점이 찾아올 수 있다.

두통은 대다수의 사람이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한번쯤은 경험해 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일과성을 지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그 두통 자체가 건강에 큰 이상을 일으키거나 또 다른 문제점을 일으키는 경우는 사실 흔치 않다.

흔히 만성두통으로 고민하는 사람의 가장 큰 두려움은 뇌속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의심이다. 이같은 걱정으로 MRI나 CT와 같은 뇌영상검사를 해보기 마련이다.

사실 이러한 검사로 문제가 있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부분은 뇌에 이상이 없는 1차성두통이다. 문제는 뇌에 이상이 없다면 도대체 두통은 왜 생기는 것일까?

두통은 구조적인 원인으로 찾아오기도 한다 두통은 원인을 찾는데 있어 기능적인 측면, 정신적인 측면, 체질적인 측면 그리고 구조적인 측면 모두 고려돼야 한다.

따라서 두통은 전체적, 전신적인 모든 부분이 종합적으로 고려돼서 치료돼야 하는 질환이다. 그중에 오늘 하고 싶은 이야기가 구조적 이상에서 오는 두통이다.

우리 몸은 그 구조가 오묘하여 단순히 우연의 일치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신의 작품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정교하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보면 아틀라스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아틀라스의 일족은 제우스와 싸워서 패하게 되는데, 천계를 어지럽혔다는 죄로 어깨로 하늘을 떠받치는 벌을 받게 된다.

우리 몸에서 머리를 하늘이라 생각하면 이러한 하늘을 받치는 역할을 제1경추가 한다. 이 제1경추의 또 다른 이름이 아틀라스이다.

한자로는 뼈의 모양이 고리처럼 생겼다고 하여 환추(環椎)라고 한다. 제2경추는 경추 회전의 중심이 된다고 해서 축추(軸椎, Axis)라고 한다.

상부경추의 비틀림이 전신적인 몸의 구조를 무너지게 한다 상부구조에서 있어서는 위에서 언급한 두 경추의 움직임과 위치가 대단히 중요하다.

상부경추는 단순히 두개골을 연결하고 받치는 역할 뿐 아니라 각종 주요 신경과 혈관이 이를 통해 연결되고, 근육에 의해 지지된다.

또한 상부경추는 두개골 뿐 아니라 턱관절까지 맞물려 작용하여 턱관절의 이상은 상부경추의 비틀림을 유발할 수 있으며,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다.

이러한 불균형이 전신적으로 확대되면 골반의 위치가 틀어지는 보상효과를 보이기도 한다. 결국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므로 한 부위의 이상은 전신 구조의 변화를 유발한다.

우리 몸은 큰 장애라도 보완할 수 있는 작용을 할 수 있지만, 작은 구조적인 문제점이 때로는 전신적인 문제로 파급되기도 한다.

결국 나비효과처럼 우리 몸의 치아나 턱의 이상이 몸의 두통은 물론이거니와 전반적인 기능과 정신적인 부분까지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러한 구조적인 관계로 인해 두통이 생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하게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복적인 두통이나 어깨결림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은 상황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보다는 그냥 참거나 진통제로 그때그때 상황을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통증을 방치해서 병을 더 만성화시키고, 악화시키는 것을 임상에서 많이 보게 된다.

증세가 쉽게 호전되지 않거나 반복된다면, 두통의 원인이 몸의 구조적인 문제가 아닌지 전문 의료인의 상담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문의_본디올 고운한의원(02-556-8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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