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교육원, 태안여고서 인문학 살롱 개최
발전교육원, 태안여고서 인문학 살롱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03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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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대와 인재등용’ 주제로 강연 펼쳐
한국발전교육원 인문학 살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발전교육원 인문학 살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발전교육원(원장 이충호)은 6월 3일 태안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하는 인문학 살롱을 개최했다.

발전교육원 인문학 살롱은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지역사회 청소년 지성 계발과 새로운 인문학 중심의 토론공간 마련을 목적으로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발전교육원 임직원, 태안여고 학생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역사라는 공통의 주제를 갖고 강연을 들으면서 생각을 공유했다.

이번 인문학 살롱에는 ‘KBS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해 역사에 관한 설명과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 신병주 건국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초대됐다. 그는 ‘세종시대와 인재등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신병주 교수는 장영실, 박연, 김종서 등 인재들의 능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도록 이끌었던 세종대왕의 리더십과 능력 위주의 인재등용 정책을 소개했다. 이어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바라는 리더의 모습이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화두를 던졌다.

강연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지리적 이유로 명사들의 강연을 듣기 어려운데 발전교육원의 이번 행사로 역사적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여서 좋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충호 발전교육원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인문학 살롱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지역사회 속에서 발전산업의 역할을 고민함으로써 함께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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