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 개최
서부발전, 산업혁신운동 착수보고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6.0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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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차 영세기업 산업경쟁력 제고 지원
한국서부발전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서부발전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착수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산업 전체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2·3차 영세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5월 30일 서울 구로구에 있는 중소기업 일성에서 산업혁신운동 2단계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산업혁신운동은 대기업과 1차 협력기업 전문가의 지원을 바탕으로 2·3차 영세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작업환경, 생산공정 개선 등 자발적 혁신운동을 전개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운동이다.

1단계 사업은 정부 주도로 2013년부터 2018년까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 2단계 사업은 민간 주도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진행된다. 국내 소재 2·3차 협력중소기업 혁신활동을 통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지원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2013년 공공기관 최초로 1단계 사업을 마치고 올해 2단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24개사를 선정했으며 총 사업비 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올해 연말까지 69개 혁신과제를 도출한다. 또한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설비를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주도할 계획이다.

서부발전은 2단계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기존 2·3차 수탁기업협의회 소속 회원사는 물론 군산 조선기자재·자동차 연계기업, 여성기업, 태안 소재 향토기업으로 확대해 지원한다. 서부발전은 지역별 균형발전을 고려한 상생협력에도 앞장설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산업혁신운동은 2·3차 영세 협력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반성장의 실천적인 모델로써 그 어떤 사업보다 직접적인 효과가 매우 크다”며 “이에 따른 협력기업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향후 서부발전은 산업혁신운동을 통해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갖춘 자립형 중소기업을 육성한다. 아울러 고용창출과 소득증대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2013년부터 1단계 산업혁신운동을 추진했다. 지난 5년간 22억8,000만원을 출연해 120개 중소기업과 294개 혁신과제를 수행했다. 그 결과 평균 79%의 개선율, 133%의 달성률, 57억원의 재무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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