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민간단체와 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채널 구축
에너지공단, 민간단체와 재생에너지 확대 협력 채널 구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5.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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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스타트
7개 민간단체 참여… 지역별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등 진행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5월 27일 ‘2019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5월 27일 ‘2019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역 민간단체와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5월 27일 청주YWCA에서 ‘2019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 출범식을 가졌다. 재생에너지 지역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지역주민의 재생에너지 수용성을 높이고 기초지자체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지난달 민간단체와 기초지자체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도록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총 19개 신청 단체 중 ▲광양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여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창원YMCA ▲청주YWCA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 등 총 7개 단체가 전문가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날 출범식에는 선정된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이번 사업의 배경과 목적을 비롯해 대표적인 지역기반 시민네트워크인 성대골사람들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사례 등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사업이 성과를 내기 위해선 해당 지역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분석은 물론 쌍방향 소통을 통한 지역주민 네트워크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올해 민간단체 협력사업은 ▲지역 내 재생에너지 잠재자원·개발가능성 조사 ▲지역별 맞춤형 사업모델 발굴 ▲홍보활동 ▲지역주민 창업 컨설팅 등을 중심으로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재생에너지센터는 출범식 이후 20여 명의 시민 서포터즈도 위촉했다. 시민 서포터즈는 앞으로 비영리단체들과 협업해 지역주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공감형 콘텐츠를 발굴·홍보하고, 사업 전반에 걸쳐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등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혜정 청주YWCA 사무총장은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해선 지자체와 지역주민 간 소통과 중재 역할이 중요하다”며 “재생에너지에 대한 지역주민의 불필요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지역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수용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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