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리적 유지관리방안 등 다양한 정보 공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5월 22일 원주 본사에서 광물찌꺼기저장시설 안정성평가 합동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이 참석했다.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유해 중금속을 포함한 광물찌꺼기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만든 광해방지 시설이다. 광해관리공단은 전국에 있는 60곳의 시설을 관리하고 있다.
광물찌꺼기저장시설은 훼손시 막대한 환경피해, 재산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사전 안전관리가 중요하다. 광해관리공단은 2016년부터 광물찌꺼기저장시설에 내재돼 있는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안정성평가 용역을 추진했다.
광해관리공단은 올해 안정성평가 대상지로 광물찌꺼기 적치량, 시설물 상태 등을 고려해 총 4곳을 선정했다. 또한 이번 착수회의에서 조사계획 및 저장시설의 합리적인 유지관리방안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정영국 광해관리공단 금속광해실장은 “전국에 산재한 광물찌꺼기저장시설에 대해 구조적·환경적 영향을 평가해 시설의 안정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폐광지역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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