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중소기업 에너지관리 지원 확대
에너지공단, 중소기업 에너지관리 지원 확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5.2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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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 가져
에너지서포터 관계자들이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서포터 관계자들이 발대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중소기업의 에너지관리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업과의 협력관계 강화에 나섰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5월 20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2019년 에너지서포터 발대식’을 갖고 에너지서포터 12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에너지서포터 사업은 현업에서 은퇴한 에너지부문 전문가를 에너지서포터로 고용해 에너지관리 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컨설턴트로 보내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 유도를 지원하는 중소기업 맞춤형 사업이다.

2010년부터 추진해온 에너지공단은 올해도 300개 중소사업장에 에너지서포터들을 보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1만1,000여 개 중소기업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약 5만4,000toe의 에너지절감 잠재량을 발굴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대기업 연계 동반성장 기술지도’를 확대해 에너지효율지도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관계 제고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고재영 에너지공단 상생협력이사는 “에너지서포터가 300개 중소산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기업 에너지담당 전문가와 연계한 에너지관리 노하우 전수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역량 강화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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