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워크숍 개최
동서발전,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워크숍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5.13 16: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성 제고 위해 마련
데이터 적재·활용·포탈운영 주제로 토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9~10일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구축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EWP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펜타시스템(대표 장종준), 협력사가 참석했다.

동서발전은 축적된 사내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5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

빅데이터 플랫폼은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데이터 기반의 발전운영 최적 의사결정 지원 ▲현장 설비운영 고도화 ▲업무혁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인프라 구축을 시작했다. 이는 올해 8월 준공될 예정이다.

또한 ▲데이터 수집 방법의 난제 해소 ▲데이터 활용가치 극대화 ▲발전 ICT 솔루션 표준개발 환경구축 과제를 위해 TF팀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진행 중인 사업의 현황을 분석하고 현업 부서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를 통한 새로운 미래가치 발견과 활용’을 주제로 송규봉 연세대학교 교수의 특강을 시작으로 데이터 분석툴, 빅데이터 표준분석 템플릿, 기 개발과제 설명 등이 이어졌다. 또한 데이터 적재, 활용, 포탈운영이라는 3개 주제로 토론을 실시하고 결과를 공유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빅데이터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검색은 물론 일반 사용자도 쉽게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불필요한 반복 업무를 개선할 뿐만 아니라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신규사업 창출로 이어지는 지속성장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해수인양펌프 운전가이드 시스템, 태양광 발전소 출력 예측 등을 자체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아울러 제작사와 협력해 인공지능 조기경보 시스템을 개발하고 고장 방지를 통해 지난해 35억원의 성과를 내는 등 빅데이터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EWP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WP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워크숍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