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아프리카 지역 운전·정비 분야 시장 확대
한전KPS, 아프리카 지역 운전·정비 분야 시장 확대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5.1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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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0MW급 알제리 비스크라 복합화력 시운전 수주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아프리카 지역에서 연이어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행하며 향후 시장 확대 전망을 밝게 했다.

한전KPS(사장 김범년)은 지난 4월 30일 알제리에 위치한 1,600MW급 비스크라 복합화력발전소에 대한 시운전 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금액은 41억원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전KPS는 올해 5월부터 향후 1년 10개월 동안 해당 발전소의 시운전 기술용역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해 알제리 지젤 복합화력발전소(1,600MW)의 시운전 기술용역을 수주한 바 있어 알제리 내 한전KPS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모로코 사피 화력발전소 등의 시운전 경험을 토대로 향후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에서 발주 예정인 관련 공사 수주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범년 한전KPS 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해외사업 다각화에 힘써온 한전KPS는 앞으로 해외 발전소 시운전 정비분야에서도 시장점유율을 높여 운전·정비 전반에 걸쳐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현재 인도·요르단·필리핀·우루과이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11개 사업소를 운영하며, 운전·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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