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2일 신평택복합발전소 가스터빈 1호기 최초 발전개시에 성공했다. 이어 5월 9일 이를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평택발전 및 서부발전 임직원, EPC계약자 포스코건설, 서희건설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신평택복합발전소 최초 발전 개시를 축하했다.
신평택복합발전소는 2017년 1월 착공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97.39%의 공정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11월말 319.2MW 용량의 가스터빈 2기와 304.5MW 용량의 스팀터빈 1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과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김경재 서부발전 기술본부장은 현장에서 건설사업 관리와 시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다수의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신평택복합 건설사업에서 상호 간 이해와 협력이 바탕이 돼 최초의 발전개시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치하했다.
특히 나와 가족, 회사와 국가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발전소 준공까지 건설현장의 지속적인 관심과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이미 평택2복합 발전소를 건설해 운영 중인 서부발전은 특화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평택복합발전소 건설사업 관리와 시운전을 주도적으로 수행했다. 올해 11월 준공 이후 유지보수(O&M)를 맡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신평택복합발전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신평택발전은 서부발전이 출자해 2014년 6월 설립된 회사다. 총 8,8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평택발전본부 부지 내에 942.9MW 용량의 천연가스발전소와 21Km 송전선로를 건설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