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준공식 개최
서부발전,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준공식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5.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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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 부응
기자재기업·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군산시·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8일 군산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코스텍을 방문했다. 코스텍은 성과공유형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사업 참여기업이다. 이날 코스텍에선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기념식’이 열렸다.

준공기념식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군산지역의 밝은 미래를 위한 희망의 첫걸음을 함께 했다.

본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 정책에 부응하는 한편 자동차∙조선기자재 연계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및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급격히 기울어진 군산지역 경제의 정상화를 위해 시행된 이번 사업에는 총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번에 준공된 300kW 규모의 희망발전소 1호를 시작으로 5월 중 4개 발전소(총 3,068kW)가 추가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향후 총 20개사가 참가한 이번 사업이 모두 완료될 경우 약 8MW의 신재생에너지가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군산 지역경제 어려움 해소와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에너지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것은 물론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도 “군산시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서부발전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오늘의 희망발전소 1호가 초석이 돼 침체된 군산지역 경제와 지역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내빈들이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 등 내빈들이 군산 태양광 희망발전소 1호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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