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정비 담당자 대상 설명회 진행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내년부터 본격 운영되는 g-OMS(발전기정비관리시스템) 활용에 앞서 회원사 담당자들의 이해를 돕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5월 2일 전남 나주 소재 본사에서 발전정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g-OMS 회원사 설명회’를 가졌다.
전력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발전정비 담당자들이 g-OMS로 예방정비계획을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검토·승인·통보하는 절차와 시스템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사용자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올해 시범운영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발전기 예방정비관리 자동화시스템인 g-OMS(Generator Outage Management System)는 전력수급 운영계획 수립과 발전기 예방정비계획 업무의 신속한 처리는 물론 전력거래소와 발전사업자 간 원활한 업무공유를 위해 지난해 연말 구축된 온라인 시스템이다.
g-OMS는 향후 실시간 수요예측 시스템과 연계될 뿐만 아니라 현재 전력거래소가 개발 중인 통합운영발전계획(통합UC) 시스템에서도 발전기 운전상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력거래소 수급계획 담당자는 “g-OMS를 통해 발전사업자가 제출한 정비계획 내역을 바탕으로 계통제약 등을 고려한 수급계획 수립이 한층 수월해 질 것”이라며 “향후 주간·월간·연간 단위 특정시점의 공급능력과 예비력이 자동으로 산정돼 업무 편의성과 신속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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