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혁신적 포용성장 위해 전략체계 토론
남부발전, 혁신적 포용성장 위해 전략체계 토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5.01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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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전략·혁신·성과 해커톤 개최
시민 관점에서 전략·과제 등 개선방향 도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시민들과 논의했다.

▲환경안전 중심의 국민안심 에너지 생산 ▲에너지전환 중심 발전산업 포용성장 ▲사회적 가치로 국민신뢰 회복 중점추진을 통해 혁신적 포용국가 달성에 앞장선다는 복안에서다.

남부발전은 4월 29~30일까지 해운대 한화리조트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전략·혁신·성과 해커톤’을 개최했다.

해커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다. 한정된 기간 내 참여자가 팀을 이뤄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이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행사다.

이번 해커톤 행사는 정부의 혁신적 포용국가 정책 등 환경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경영방침과 전략, 사회적 가치 혁신체계 개선방향 토론 등을 통해 올해 중점과제를 도출·실행하겠다는 계획에서 마련됐다.

남부발전 본사와 사업소 핵심 실무자가 모두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시민단체, 학계, 중소기업 대표 등 각계각층 시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다양한 시각의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그 결과 올해 남부발전 전 직원의 구체적인 업무방향과 실천방안을 시민의 관점에서 도출했다.

중점과제로는 ▲국민안심 에너지 생산을 위해 협력사와 국민까지 확장한 사람 중심의 안전체계 재구축 방안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전환 ▲발전소 친환경화와 부산물 자원화 ▲에너지산업 포용성장을 위한 디지털 혁신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에너지생태계 성장 인프라 구축 ▲투명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이 담겼다.

발굴된 실행과제는 성과를 측정할 수 있는 계량지표를 도출하고 담당부서 선정 및 사규 등 제도에 반영해 내재화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지속해서 시민 아이디어를 수렴해 고도화할 예정이다.

서정출 남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혁신적 포용국가는 기존 업무방식을 국민 관점으로 한발 더 나아가려는 의지와 전략,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전 직원 속에 내재화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게 함으로써 협력사, 지역주민, 국민을 전 생애주기에 걸쳐 책임지는 남부발전이 되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해커톤 참여자들이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하는 모습
해커톤 참여자들이 아이디어 도출 회의를 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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