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 제품 신뢰성 실증 지원
동서발전, 중소기업 제품 신뢰성 실증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25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중소기업과 시범설치사업 협약 체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25일 울산 본사에서 10개 중소기업과 시범설치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자체 개발한 제품의 성능 및 신뢰성 실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각종 진입장벽 해소에 기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중소기업 시범설치사업은 동서발전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8년간 총 127건의 중소기업 개발제품을 현장에 설치해 중소기업 판로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에는 시범설치사업 현장적용 평가를 거쳐 케이텍플러스, 현우산업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협약 체결 후 개발제품을 현장에 바로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시행하는 사업에는 신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태양광시스템, 풍력발전시스템, 전기집진기 등 친환경에너지 관련 실증 품목이 다수 포함됐다.

협약식 참석자들은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서 ▲판로개척 ▲진입장벽 제거 ▲업무처리 절차 개선 등 중소기업이 겪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한 의견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권오철 동서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시범설치사업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판로지원사업,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제도,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실질적 지원은 물론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상생의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시범설치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권오철 한국동서발전 기술본부장(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시범설치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 대표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