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반둥공대에 KOMIPO LAB 설립
중부발전, 인니 반둥공대에 KOMIPO LAB 설립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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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판식 시행··· 산학협력 위한 MOU 체결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지속성장 기반 마련
4월 23일 한국중부발전 임직원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관계자들이 KOMIPO LAP 현판식 후 인도네시아 발전산업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
4월 23일 한국중부발전 임직원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 관계자들이 KOMIPO LAP 현판식 후 인도네시아 발전산업 선도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4월 23일 인도네시아 반둥공대에서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 현판식 및 산학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을 비롯해 반둥공대 총장, 교수진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반둥공대는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이다. 전기공학 등 15개 학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별 R&D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1대 대통령인 수카르노, 3대 대통령인 하비비를 비롯해 전력분야 정부기관 고위관료 등 정치·에너지분야 인재를 배출한 명문대학교다.

중부발전은 글로벌 사회적 가치 창출(CSV) 일환으로 반둥공대에 중부발전 연구소(KOMIPO LAB)라는 신재생에너지 연구소 설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관련분야 기술교류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반둥공대의 우수한 인재들을 채용해 중부발전이 운영하는 인도네시아 발전사업장에 투입할 예정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인도네시아 최고  공과대학인 반둥공대에서 중부발전이 지원한 KOMIPO LAB을 통해 인니 발전산업을 선도할 신재생에너지 연구성과가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기관 간 산학협력을 발판으로 한-인니 발전산업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다르사 수리아디(Kadarsah Suryadi) 반둥공대 총장도 “중부발전의 지원 및 협력은 반둥공대 기술연구 성과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운영 중인 발전사업장에 반둥공대의 우수인재들을 채용한다면 인도네시아 내 외국기업의 실질적인 사회적 가치창출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에서 5년 연속 연간 200억원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만큼 성공적인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수익의 일부를 환원해 인도네시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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