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조지아 수력·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착수
한수원, 조지아 수력·신재생에너지 사업 본격 착수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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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정부와 수력·신재생 에너지 분야 포괄적 협력 협약 체결
한수원은 4월 22일 조지아 츠케니스트칼리 수력발전 사업의 현 사업권자인 RBI와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RBI의 모회사인 GCF의 CEO 기오르기 바키아시빌리(George Bachiashvili) , 정재훈 한수원 사장, 레온티나 갈다바(Leontina  Galdava) RBI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수원은 4월 22일 조지아 츠케니스트칼리 수력발전 사업의 현 사업권자인 RBI와 공동개발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RBI의 모회사인 GCF의 CEO 기오르기 바키아시빌리(George Bachiashvili) , 정재훈 한수원 사장, 레온티나 갈다바(Leontina Galdava) RBI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과 조지아 정부가 4월 22일 조지아 내 수력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개발과 추진에 대해 포괄적으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과 조지아 정부는 신규로 추진하는 수력, 양수를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 개발 및 연구에 대해 공동 협력해 추진할 계획이다.

같은 날 한수원은 조지아 츠케니스트칼리(Tskhenistskali) 수력발전 사업의 현 사업권자인 RBI와 공동개발협약(JDA, 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한수원은 RBI와 함께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에 대한 독점개발권을 확보하게 됐다.

츠케니스트칼리 사업은 조지아 수도 트빌리시(Tbilisi) 북서쪽 310km 지점의 츠케니스트칼리 강에 설비용량 192.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운영하는 BOO(Build-Own-Operate) 사업이다.

2021년부터 건설을 시작, 2026년 완공해 한수원이 영구적으로 소유·운영하는 것으로 장기적인 전력판매 수익이 기대된다.

한수원은 원자력·수력·신재생 분야를 아우르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수력분야에선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등 수자원이 풍부한 국가를 상대로 수력발전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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