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환경경영·제조품질 부문 대상 수상
서부발전, 환경경영·제조품질 부문 대상 수상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2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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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산업대상 시상식 열려
환경 경영·품질경쟁력 확보 주력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엄경일 한국서부발전 발전운영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등 서부발전 관계자들이 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환경경영 및 제조품질 부문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4월 18일 그랜드힐튼서울 그랜드볼룸에선 2019 국가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서부발전은 환경경영과 제조품질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19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제공하는 기업을 발굴해 국가산업 발전 및 선순환 선진경제 패러다임을 구축하고자 마련된 상이다.

먼저 환경경영부문 대상 심사과정에서 서부발전은 환경경영을 위한 전략 및 시스템, 최고 경영자의 환경경영 비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에코-프렌들리(Eco-Friendly)로 지속가능경영 실현’이라는 환경비전을 바탕으로 ▲2030년까지 미세먼지 80% 감축 ▲온실가스 30% 감축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25% 달성 ▲자원순환형 발전소 구현 등을 담은 환경방침을 천명했다. 이어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전환 인증을 획득하는 등 환경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했다.

실제로 서부발전은 미세먼지 저감 극대화를 위해 연료 구매부터 회처리장 운영까지 전 과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CO₂ 감축을 위한 세계적 수준의 연구과제와 농가·중소기업 대상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매년 확대해 친환경·저탄소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굴 껍데기를 활용해 발전소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탈황원료를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고질적인 어촌의 폐기물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발전 부산물 재활용 확대를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는 등 순환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제조품질부문에선 글로벌 TOP 품질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Q-novation ZD(Zero Defect) 4.0’이라는 품질경영 슬로건을 발표했다. 아울러 품질혁신 8대 중점추진과제를 추진해 안정적 설비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품질경영 전략체계를 재정립하고 신재생설비 품질 확보를 위한 품질검사 가이드를 개발하는 등 외부환경 변화에도 품질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발전사 최초로 협력사 품질수준진단 도구(Tool)를 개발해 진단하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맞춤형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ISO 9001 인증을 지원하는 등 동반성장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기본으로 변화하는 미래 환경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공기관으로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열린 자세로 소통하고 이를 회사 환경정책에 적극 반영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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