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민간 정비회사 현장인력 안전교육 지원 나서
한전KPS, 민간 정비회사 현장인력 안전교육 지원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4.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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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설비 정비업계 안전의식 제고 앞장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민간 정비업체에 종사하는 현장인력의 안전교육에 팔을 걷어 붙였다.

한전KPS(사장 김범년)은 올해 4월과 8월·11월 세 차례에 걸쳐 민간 정비업체에 근무하는 입사 1년차 이내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정비안전 기반 강화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전남 나주 소재 한전KPS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현장 정비인력의 안전·정비품질 의식을 강화해 발전설비 안전수준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회 40명씩 총 120명의 민간 정비업체 현장인력에 대한 안전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발전설비 정비는 한전KPS 주도로 민간 정비업체가 분담하는 형태로 추진되고 있다. 최근 현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안전사고와 관련해 정비업계 종사자들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에 산업계 자체의 투자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전KPS의 이번 안전교육도 이 같은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한전KPS는 참가자들에게 보호구·안전기준·보건기준 등 기본안전교육과 기계·전기안전 등 현장 안전관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인적실수사례와 예방을 비롯해 발전정비 분야 안전의식 함양을 주제로 특강도 진행한다.

특히 교육비용과 시설·자료 등을 무상으로 지원함으로써 민간 정비업체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정비안전 기반 강화교육을 통해 민간 정비업체의 기술·안전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전KPS가 지난 35년간 쌓은 정비안전기반을 관련 산업계와 공유해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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