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해외 수출 성공
중부발전,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해외 수출 성공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1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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왐푸·찌레본에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 수출
인도네시아 전 사업장 안전사고율 저감 기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사내벤처 코미티아가 발전공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45MW) 및 찌레본 석탄화력발전소(660MW)에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를 수출했다.

본 계약은 지난해 12월 발전공기업 최초 사내벤처 매출 발생에 이어 중부발전 해외사업처 등 관련부서가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올해 2월 중부발전과 사내벤처 코미티아는 인도네시아 왐푸·땅가무스·시뽀르바 수력발전소와 찌레본 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지 사내벤처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해당 설명회를 계기로 왐푸·찌레본 발전소는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코미티아와 3월 29일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4월 현재 제품은 선적돼 운송 중이다. 이달 말까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이성재 중부발전 해외사업처장은 “본 계약을 통해 왐푸, 찌레본 등 중부발전 해외사업장 안전사고 감소 및 안전운영은 물론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확대를 통해 인도네시아 전 사업장의 안전사고율을 낮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중부발전의 사내벤처 수출 성공사례는 2017년 사내벤처 제도가 전 공공기관에서 활성화된 이후 발전공기업에서 최초 발생한 해외 매출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한편 중부발전은 사내벤처 해외 수출 성공을 계기로 올해 말까지 친환경 사내벤처 ‘냉각수 방류구 거품제거 장치’의 수출 약 5억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코미티아 제품 인도네시아 추가 수출, 체코·헝가리 등 유럽지역 제품설명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부발전은 올해 사내벤처 활동으로 국내외 매출 10억원 달성 및 일자리 1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사다리 미끄럼방지 장치는 GS파워 등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납품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올해도 중부발전은 사내벤처 기업이 기술개발 및 수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 창업자금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내벤처를 통한 민간분야 직접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공기업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중부발전과 코미티아는 2월 8일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에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중부발전과 코미티아는 2월 8일 인도네시아 왐푸 수력발전소에서 제품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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