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신성장산업포럼, 2019 전기차리더스포럼 개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2019 전기차리더스포럼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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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산업 발전방향 주제로 열려
“미세먼지 감축에 전기차 해법 될 것”
2019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 참석한 내빈 모습
2019년 전기차리더스포럼에 참석한 내빈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대기환경 개선 및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 활성화는 물론 연관산업 발전을 위해 미래 전략방안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진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
김진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공동대표 김진표·홍영표 의원)은 4월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19년 전기차리더스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신성장산업 전기자동차 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열렸다.

김진표 국회 신성장산업포럼 공동대표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가 큰 이슈인 현 상황에서 친환경에너지 개발을 통한 전기차 보급 등은 국민들의 안전과 복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30% 이상이 경유차 등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에서 비롯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바 있다”며 “미세먼지 감축에 전기차가 해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이 자리에선 전기자동차 보급현황 및 향후 보급정책 방안(박륜민 환경부 대기환경과장), 신성장 미래형 자동차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방향(양병내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항공과장), 친환경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이창기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기술과장)에 대해 공유했다.

양병내 산업부 과장
양병내 산업부 과장

이외에도 ▲글로벌 전기차산업 현황 및 발전 전망(이항구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국내외 전기차 배터리 산업 기술현황과 글로벌 시장 전망(김유탁 한국전지산업협회 연구기획팀장) ▲미래 자동차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전망(김규옥 한국교통연구원 미래차연구센터장)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양병내 산업부 과장은 “국내 전기차 시장의 경우 배터리 등 핵심부품 기술력은 글로벌 최고 수준이지만 일부 핵심소재에 대한 해외 의존도가 높다”며 “앞으로 3~4년을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우리 자동차산업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 부담과 환경을 고려한 보조금 및 인센티브 시스템 운영, 내연기관차에 비해 손색없는 주행거리,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보 등 여러 정책과제를 언급했다. 아울러 전기차 산업 혁신을 통한 성장기반 마련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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