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2019 성능분야 발전기술 세미나 개최
남동발전, 2019 성능분야 발전기술 세미나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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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친환경 시대에 화력발전이 나아갈 방향 논의
2019년도 KOEN 성능분야 발전기술 세미나 참석자 모습
2019년도 KOEN 성능분야 발전기술 세미나 참석자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이 국내 발전설비 성능분야 기술수준을 높이기 위해 국내 발전설비 성능분야 전문가와 논의했다.

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4월 11~12일까지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2019년도 KOEN 성능분야 발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남동발전 등 전력그룹사, 대학, 설계·제작사, 협력회사 등 18개 기관 발전설비 성능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동발전 등 국내 발전사들의 발전설비 성능개선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성능분야 최신기술 교류를 통한 발전소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석탄화력 효율 향상 및 환경설비 개선 ▲석탄∙가스 혼소 발전 ▲가스터빈 유연발전 등 저탄소 친환경 시대에 화력발전이 나아갈 방향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조형희 연세대학교 교수는 발전용 가스터빈 최신 열설계 기술, 전충환 부산대학교 교수는 저탄소시대 청정석탄기술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했다.

산학연 성능분야 전문가들은 ▲해외 발전설비 성능진단(남동발전) ▲석탄화력 성능 및 환경설비 개선 설계(한전기술) ▲성능진단 사례 연구(한전KPS) ▲플랜트 및 증기터빈 성능시험(두산중공업) ▲석탄가스화복합발전 성능(에네스지) 등 15개 주제에 대해 발표했다.

조영혁 남동발전 인재기술개발원장은 “최근 전력 및 에너지산업은 4차 산업혁명 도래와 환경 및 안전에 대한 규제 강화 등 많은 경영환경의 변화와 마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화력 비중이 높은 남동발전을 비롯한 발전5사가 발전소 성능기술을 발판으로 설비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4차산업 혁명에 기반을 둔 실시간 성능감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정부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앞으로도 친환경 발전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정부 혁신성장정책에 적극 부응한다는 방침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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