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해강AP와 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완료
한전KPS, 해강AP와 발전기 핵심부품 국산화 완료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4.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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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기 고정자 권선 공동개발… 기술자립 기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전KPS가 국내 중소기업과 머리를 맞대 발전기 핵심부품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한전KPS(사장 김범년)는 소재개발 전문업체인 해강AP와 공동연구개발을 통해 ‘발전기 고정자 권선’을 최근 국산화했다고 4월 16일 밝혔다. 2016년부터 연구개발에 착수해 고품질 200MW급 발전기 고정자 권선 개발을 완료했다.

이번 국산화 연구개발은 그동안 해외 제작사에서 고정자 권선을 공급받아 발전기 성능개선을 수행하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성과다. 특히 핵심기술 확보와 사업경쟁력 향상을 가져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발전기 고정자 권선과 핵심부품을 활용할 경우 납기·공정 등의 제약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향후 설계부터 시공까지 확보한 기술자료를 체계화·표준화해 발전기 분야 엔지니어링 기술자립과 토털 정비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KPS는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기술이전과 공동연구개발 확대로 발전설비 정비기술에 대한 상생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한전KPS 본사 전경
한전KPS 본사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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