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전력산업 최초로 국산 ERP 도입
동서발전, 전력산업 최초로 국산 ERP 도입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1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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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우수 소프트웨어 적용해 ERP 시스템 고도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2009년 서비스를 개시한 ERP 시스템이 노후화됨에 따라 전력산업분야 최초로 국산 ERP솔루션을 도입해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RP(전사적 자원관리)는 기업 내 생산, 재무, 회계, 구매, 재고 등 전반적인 경영 활동을 통합 관리하고 기업 정보를 공유해 새로운 정보 생성과 빠른 의사결정을 돕는 시스템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하반기 국산 ERP솔루션들을 대상으로 전력산업분야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국산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IMDB) 등 ERP시스템을 구성하는 주요 소프트웨어도 국내 우수제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인 메모리 데이터베이스 관리시스템은 데이터를 디스크 대신 메인메모리에 저장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빠른 속도가 장점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사내 업무효율과 사용자 만족도를 높이고 국산제품 사용으로 운영비용을 연간 7억원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외적으로도 국산ERP 솔루션 기업에 공공부문 초기판로를 제공해 국내 소프트웨어산업 진흥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한국동서발전 울산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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