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에 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
동서발전, 당진화력에 육상전력공급설비 설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1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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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와 AMP 설치 관련 업무협약 체결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옥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장(오른쪽)과 김홍장 당진시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본부장 박윤옥)는 4월 8일 당진시청에서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당진화력본부 내 석탄하역부두 3개소에 육상전력공급설비(AMP)를 설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37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또한 당진화력본부 내 석탄하역 제1~3부두에 7MVA(6.9kV) 규모의 선박용 육상전력공급설비를 올해 말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육상전력공급설비는 정박 중인 선박의 필수 전기시설에 사용할 전력을 육상에서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화력본부와 당진시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연간 약 25톤(98%)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는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설비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와 개선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2015년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약 43%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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