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공장 구축 인재양성 나서
슈나이더일렉트릭, 스마트공장 구축 인재양성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4.1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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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에 ‘훈련센터’ 개소… 연 6회 이상 강좌 진행
현장 맞춤형 실무정보 제공… 중기 스마트공장 확대 기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 동의과학대학에 ‘훈련센터’를 마련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부산 동의과학대학에 ‘훈련센터’를 마련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사물인터넷·클라우드 등 정보통신기술을 집약한 디지털솔루션으로 에너지효율화와 공정자동화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이 스마트공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4월 10일 부산 동의과학대학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 훈련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를 비롯해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이상훈 슈나이더일렉트릭 훈련센터장·김종관 부산기계공업협동조합 전무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과 동의과학대는 인력양성 산학협력을 통해 자동화 분야 전문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센터를 개설했다. 앞서 2017년 국내 스마트공장 전문가 양성을 모색하는 ‘기술교류 발전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후속 조치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훈련센터를 남부지역 전담 교육센터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 솔루션을 교육한다.

특히 동의과학대 재학생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 국내 4차 산업혁명에 기여할 미래 인재양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훈련센터는 우선 ‘스마트팩토리-플랜트오토메이션’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무진이 직접 나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최신 장비와 현장경험을 공유한다. 연간 총 6회 이상의 강좌를 진행할 계획이다.

디에고 아레세스 슈나이더일렉트릭 동북아시아 총괄대표는 “동의과학대와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허브 교육센터를 개설하게 돼 기쁘다”며 “국내 중소기업들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데 있어 국제표준이나 관련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맞춤형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할 이번 훈련센터가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동의과학대 교수진과 함께 진행하는 산학협력을 통해 국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 갈 인재양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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