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1·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신고리1·2호기 방사능방재 전체훈련 실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4.09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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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해일로 인한 비상상황 대비 현장 대응력 강화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4월 4일 신고리1·2호기를 대상으로 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는 4월 4일 신고리1·2호기를 대상으로 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4월 4일 고리3발전소 비상대응시설 및 비상대책본부(EOF)에서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을 실시했다.

‘방사능방재 전체훈련’은 원전의 비상상황 발생 시 실질적 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매년 실시하는 것으로, 이번 훈련은 신고리1·2호기의 양호기 동시 방사선 비상상황에 대비한 훈련으로 다양성을 고려해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고리원자력본부 방사선비상요원 193명이 참가해 비상상황 시 신속하게 발전소를 복구하고 주변 지역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지진해일로 인한 발전소 사고 상황을 가정, 발전소 주요설비의 보호조치, 이동형발전차를 이용한 비상전원 공급, 사용후연료저장조 비상냉각수 주입, 화재진압 및 부상자 구호조치 등 전반적인 비상 상황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실전과 같이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방사선 비상 재난대책의 실효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안전한 고리원자력본부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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