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청년 기술인재 일자리 서포터즈 시행
동서발전, 청년 기술인재 일자리 서포터즈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08 1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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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울산 기능경기대회 우수 입상자에게 훈련비 후원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수 입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장재혁 한국동서발전 사회적가치추진실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우수 입상 학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4월 8일 울산공업고등학교에서 열린 2019년도 울산광역시 기능경기대회 시상식에서 우수 입상선수에게 전국대회 준비를 위한 훈련비를 시상했다.

이번 기능대회는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했다. 33개 경기 직종에 227명의 울산지역 우수기능인이 출전했다. 이어 4월 3일부터 6일간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동서발전은 대회 참가직종 중 에너지 및 발전분야와 관련된 전기·전자 분과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울산마이스터고, 울산공업고등학교, 울산에너지고 학생들에게 오는 10월 부산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 준비를 위한 훈련비를 부상으로 시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후원은 울산지역 청년 기술인재 서포터즈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청년 우수 기능인이 전국 및 국제기능경기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에 취업할 때까지 지속해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방안을 고도화하기 위해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유관기관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12월 산업인력공단 울산지사와 ‘기술기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실무형 인재를 학습근로자로 채용하고 일과 함께 체계적 교육훈련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해당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약 100명의 청년 기술인재를 선발해 기업 현장에서 실무형 인턴십과 전문 교육시설에서 업종별 특화된 교육훈련을 제공한다. 학습근로과정 이수자에게는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년 기술인재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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