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동반성장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남부발전은 4월 3일 한국여성벤처협회 기업간담회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중소기업을 방문해 2019년도 동반성장 사업 추진방향과 주요 동반성장 프로그램 등을 설명했다. 이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기술 및 수출역량 강화 ▲창업혁신 및 디지털 제조혁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사회적 가치 중심의 혁신 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기술개발, 판로개척, 역량강화, 벤처창업의 4대 분야별 지원사업을 소개해 중소기업 관계자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실시간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을 활용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개설했다. 이어 남부발전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에너지전환 정책 등의 힘든 경영 환경 속에서도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며 “지속해서 중소기업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부산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외사업 특화 프로그램 ‘K-마젤란’을 적극 운영해 부산지역 11개사의 1억3,500만달러 수출성과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소셜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시 등과 공동으로 145억원의 소셜임팩트펀드를 조성하는 노력 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2018년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발표한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