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외 1편
미성년 외 1편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4.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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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
감독 김윤석 출연 염정아, 김윤석, 김소진, 김혜준, 박세진 개봉 4월 11일

배우 김윤석으로 친숙한 그가 미성년이란 작품의 연출자로 처음 관객들과 마주한다. 영화 미성년은 평온했던 일상을 뒤흔든 폭풍 같은 사건을 마주한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김윤석 감독은 “화목했던 가족 사이를 균열시키는 것은 비밀과 거짓말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영화는 그 비밀과 거짓말이 들통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옴니버스 연극 중 한 편을 보고 연출을 결심한 그는 심혈을 기울인 준비 끝에 영화 미성년의 시나리오 작업을 완성했다.

"알아?”
“어떻게 모르냐. 배가 불러오는데···.”

같은 학교 2학년 주리(김혜준)와 윤아(박세진)가 학교 옥상에서 만났다.

최근 주리의 아빠 대원(김윤석)과 윤아의 엄마 미희(김소진) 사이에 벌어진 일을 알게 된 두 사람. 이 상황이 커지는 것을 막고 싶은 주리는 어떻게든 엄마 영주(염정아) 몰래 수습해보려 하지만 윤아는 어른들 일에는 관심 없다며 엮이지 않으려 한다.

두 가족에게 벌어진 폭풍 같은 사건 이후부터 영화 미성년은 시작된다. 사건에 집중하기보다는 그 이후 사건에 대처하는 아이와 어른의 시각을 통해 자극적이고 전형적이지 않은 이야기로 풀어냈다.

사건에 집중하는 기존 영화의 스토리텔링 방식과는 다르게 미성년은 인물 각각의 내면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에 집중한다. 이는 각 캐릭터의 관점에서 사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 관객을 더 작품에 빠져들게 만든다.

퍼스트 리폼드
감독 폴 슈레이더 출연 에단 호크, 아만다 사이프리드 개봉 4월 11일

나는 오늘부터 기도로 다 하지 못한 진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제는 역사 속 관광명소가 돼버려 신도들은 잘 찾지 않는 퍼스트 리폼드 교회의 목사 톨러(에단 호크)는 자신의 하루를 털어놓을 수 있는 일기를 쓰기로 한다. 일기는 컴퓨터가 아닌 노트에 직접 써서 지우고 수정 없이 솔직한 자신을 그대로 남기기로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신도 메리(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찾아와 말할 수 없는 근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자신의 남편을 만나달라는 간청을 하는데···.

에단 호크가 주연을 맡은 영화 퍼스트 리폼드는 기도로 담을 수 없는 일상을 일기로 남기기로 한 목사 톨러의 이야기다.

퍼스트 리폼드의 감독 폴 슈레이더는 한 인터뷰에서 각본 구상 중 제이크 질렌할, 오스카 아이작, 에단 호크를 떠올렸지만 이내 에단 호크가 주인공인 톨러 목사 역할에 가장 적합하다는 확신을 하고 그를 마음에 두고 각본을 써 내려갔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단 호크는 퍼스트 리폼드 시나리오를 받은 지 24시간이 채 지나지 않아 주연배우 역을 수락했다.

에단 호크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은 큰 호평을 받으며 뉴욕타임스, 인디와이어 등에서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 각종 평단으로부터 남우주연상을 무려 30회 넘게 수상하는 놀라운 결과도 낳았다.

더욱이 퍼스트 리폼드가 배우들의 연기를 더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4:3의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에단 호크의 역대 최고급 열연에 관심과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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