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신재생에너지 혁신적 기술 한자리에 조망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신재생에너지 혁신적 기술 한자리에 조망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4.03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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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기공사 EXPO’ 동시 개최로 시너지 효과 한층 높아져
27개국 300개사 참여, 850부스 규모··· 전문전시회로 거듭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4월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모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4월 3일부터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태양광·풍력 등 세계 에너지산업 트랜드 변화는 신재생에너지 중요성이 커지면서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제품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세계적 전문 전시회인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행사가 4월 3일부터 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는 올해로 16회를 맞는 행사로 2004년 첫 개최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아시아 3대 신재생에너지 전문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번 전시회는 국내·외 27개국 300개 사가 참여해 850부스 규모로 개최됐다.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신제품 등 전시 이외에도 기술에서 시공·금융·프로젝트 파이낸싱까지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분야 바이어들로부터 관심이 뜨겁다.

지난해 13개국 280개사 800부스에서 올해에는 한단계 성장했다.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석한 내빈들이 전시회를 투어하고 있다.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에 참석한 내빈들이 전시회를 투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LED산업전과 동시 개최되며 태양광 전문전시회인 ‘PV Korea 2019’를 비롯해 ‘ESS Korea 2019’, ‘Renewables Korea 2019’ 등 3개 전문전시회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전기공사업계의 전국 기능경기대회 등이 열리는 ‘2019 전기공사 EXPO’ 행사가 함께 개최됨에 따라 전시회의 시너지 효과가 한층 높아졌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제품 및 기술전시와 정보교류를 컨퍼런스․세미나로 연결해 신재생에너지 기업들의 비즈니스 마케팅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태양광·신재생에너지의 미래와 새로운 가치 그리고 국가별·기업별·품목별 경쟁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회에는 역대 최다 글로벌 TOP10 태양광 기업들이 대거 참가했다. 한화큐셀, JA 솔라, LONGI 솔라 등 8개 글로벌 태양전지 모듈분야 기업과 하웨이, 썬그루우, ABB 등 5개 글로벌 태양광 인버터분야 기업들이 자사의 차별화된 제품 및 기술을 선보였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KOTRA와 함께 진행한다. 미국·유럽·동남아시아·일본·인도·중동 등 구매력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100여개 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하고 지난해와 달리 참가기업 부스에서 1대1 상담회가 이뤄졌으며 참가업체의 수익창출 및 판로개척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산업개발은 엑스포에서 개발한 ESS시스템을 전시 선보였다.
한전산업개발은 엑스포에서 개발한 ESS시스템을 전시 선보였다.

신재생에너지 최신정보 및 미래 에너지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컨퍼런스’는 개막식 첫날인 4월 3일 태양광을 시작으로 수소연료전지, 에너지저장 세션으로 진행된다.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에 발맞춰 영농형태양광과 수상태양광을 메인 테마로 한 태양광 세션은 아시아태양광산업협회 주관 해외 7개국 20여 명 전문가가 연사로 참여하고 독일, 일본의 선진 영농형태양광의 실증사례를 통해 태양광 활로를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2019 수소 및 연료전지포럼’에서는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로드맵과 보급현황을 공유하고, 에너지저장세션은 ESS 안정성과 차세대 이차전지 활용방안에 대한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이번 전시회에서는 4월 3~4일 양 일간 전시장 내 특설 무대에서 참가기업 신제품 신기술 및 해외기관의 에너지프로젝트 등이 발표된다.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전시회 전경.
2019 국제 그린에너지 엑스포 전시회 전경.

이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사업투자 유치설명회가 개최되고 에너지공기업, 기관 지원 사업 홍보의 자리도 마련한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태양광·연료전지 등 청정에너지로만 전력에너지 100%자립화라는 목표 아래 ‘청정에너지보급’과 ‘에너지효율화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국내·외 에너지기업 동참을 이끌어 내 신기술 개발, 비즈니스모델 발굴 확산 등으로 에너지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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