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관리사업자협회, DR시장 제도 개선 소통창구 마련
수요관리사업자협회, DR시장 제도 개선 소통창구 마련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4.01 13: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력거래소와 세미나 가져… 정기행사 정례화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3월 28일 전력거래소와 함께 수요자원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3월 28일 전력거래소와 함께 수요자원시장 제도 개선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수요자원시장(DR시장)의 합리적 운영을 위해 정부와 산업계가 만나 제도개편 방향에 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회장 김흥일)은 3월 28일 전력거래소와 함께 수요자원시장의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력수급 안정화를 모색하기 위해 ‘KPX-KODRA 2019년 제1차 정기세미나’를 가졌다. 그동안 협의채널 정례화의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향후 정기적인 모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성호 전력거래소 신시장개발처장과 정래혁 수요시장팀장을 비롯해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장과 회원사 임직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진호 광주과학기술원 교수의 DR시장의 해외 동향 발표와 정래혁 수요시장팀장의 수요장원시장 개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토론 시간에는 DR 사업자들의 저가 출혈경쟁 등 과당경쟁으로 인한 DR사업자들의 사업 건전성과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또 현재 진행 중인 수요자원시장 개편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 간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정래혁 전력거래소 수요시장팀장은 “이번 토론을 통해 사업자들은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하고 전력거래소는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력거래소와 협회 간 정기적인 자리를 마련해 정부와 업계가 서로 소통하는 창구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장은 “수요자원시장 제도의 개편 방향에 대해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토론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전력거래소와 정기적으로 이 같은 세미나 자리를 마련해 수요관리사업자를 대표하는 대표 단체로서 제도 개선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