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한수원, 미국·유럽 전문기관과 내진분야 기술협력 추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3.27 1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국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 회원사로 가입
한수원은 3월 26일 미국 CNEFS 회원사로 가입하고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과 연구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한수원은 3월 26일 미국 CNEFS 회원사로 가입하고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과 연구개발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3월 26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에서 원자력 내진연구소인 CNEFS(Center for Nuclear Energy Facilities and Structures)의 회원사로 가입하는 멤버십을 체결했다.

이번 멤버십 체결을 통해 한수원과 미국 CNEFS는 앞으로 원전 구조물 및 기기에 대한 내진성능 개선, 내진검증, 연구개발, 기술교육 등에 협력키로 했다.

CNEFS는 미국, 캐나다의 원자력 규제기관 및 운영사가 회원사로 가입돼 있으며, 원전의 내진검증, 지진 위험도평가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연구기관이다.

한수원은 내진분야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일본 구조계획연구소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IAEA, 프랑스의 EDF사와 내진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유수의 해외전문기관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원전의 지진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지원, 정보교류, 전문가 교육, 일자리 창출 등의 교류기반을 마련하고 원전 내진성능 보강 및 검증 분야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상욱 한수원 기술전략본부장은 “국제 기술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대형지진에 대비한 최적의 보강방안을 수립해 안전한 원자력 발전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