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 성공개최 다짐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아시아녹화기구·공영홈쇼핑·파주시가 푸른 한반도 환경조성을 위해 뜻을 모았다.
아시아녹화기구(운영위원장 고건)는 3월 25일 서울 상암동 공영홈쇼핑 사옥에서 공영홈쇼핑(대표 최창희)·파주시(시장 최종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시아녹화기구 등 세 기관은 첫 사업으로 5월 26일 경기도 파주에서 ‘한반도 나무심기 마라톤·콘서트’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황사,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심각성을 알리고 나무심기를 통해 기후환경변화 대응 및 환경개선에 앞장서기로 협의했다.
마라톤에 참가하면 나무 한 그루가 자동으로 기부된다. 콘서트에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ARS(자동응답시스템) 기부 활동이 진행된다.
한편 마라톤과 함께 열리는 2019 한반도 나무심기 콘서트의 경우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총감독을 맡았다. 환경, 평화, 미래를 주제로 한 음악과 가수들이 참가해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후변화센터 병설기관인 아시아녹화기구는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14년 설립됐다.
2015년에는 남북협력기금으로 황해북도 사리원에 임농복합단지 조성을 지원했다. 2017년에는 북한 산림복구에 필요한 양묘를 지원하기 위해 강원도 철원군에 통일 양묘장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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