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공식 출범회의 개최··· 엑스포 일정 확정
전기차엑스포 조직위, 공식 출범회의 개최··· 엑스포 일정 확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3.25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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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한중일 EV포럼 선봬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 출범식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엑스포 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제6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IEVE)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3월 22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출범회의를 열고 엑스포 행사 일정을 확정했다.

이번 전기차엑스포 명예 대회장은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조직위 위원장은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장, 야코브 사마쉬(Yacov Samash) 뉴욕주립대학교 부총장, 문국현 뉴패러다임인스티튜트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이외에도 국내외 전문가 70여 명이 조직위원으로 대거 참여했다.

‘전기차의 혁신을 향해 질주하라(Drive Evolution)’을 구호로 내건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5월 8~11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주최하고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이번 전기차엑스포는 ▲완성차와 충전 인프라 ▲소재와 부품 ▲신재생에너지 등 전시회 ▲전기차 국제표준·자율주행·배터리 등 컨퍼런스 ▲세계전기차협의회 총회 ▲아세안 10개국 포럼 등 특별세션 ▲B2B(기업 간 거래) ▲시승과 시연 등 부대행사로 나눠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50개국 200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5개 컨퍼런스와 40여 개의 세션이 마련됐다. 세계 전기차 기술개발 동향은 물론 발전 모습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이 가운데 남북 전기차 정책포럼, 블록체인과 전기차 연계 정책 세미나는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중국 전기차 100인회(ChinaEV100)와 일본 전기차보급협회(APEV)가 참여하는 한·중·일 EV포럼도 올해 처음 개최된다.

부대행사로는 국제 e스포츠 챌린지, 전기차 및 자율 주행차 시연·시승, e모빌리티 체험 등이 준비됐다. 조직위는 전기차엑스포 참관객이 1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명예 대회장인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축하 메시지를 통해 “전기자동차 등록대수가 전국 최고인 제주에 걸맞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그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기대한다”며 “도에서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 맞춰 공식홈페이지(www.ievexpo.org)를 통해 참관객 사전등록이 오픈됐다. 사전 등록자에게는 참관료 할인 혜택과 함께 쎄미시스코 D2·마스터전기차 MASTA의 전기차 경품 이벤트도 제공된다.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월 22일 진행된 출범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김대환 세계전기차협의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3월 22일 진행된 출범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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