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동서발전,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3.2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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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캠주식회사 등 35개 중소기업 참여
기술개발 제품 시범구매제도 활성화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울산화력본부에서 개최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우수중소기업 제품 판로확대를 위해 나섰다. 동서발전은 3월 21일 울산화력본부에서 2019년 중소기업 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씨캠주식회사(대표 정의균) 등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35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지만 국내외 저성장 기조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선 제품의 설명, 판매계약 뿐만 아니라 실무자 간 기술·정보교류를 통해 지속적인 상생협력 기회를 제공했다.

동서발전은 울산화력본부를 시작으로 5월 23일까지 5개 사업소에서 총 176개의 업체가 참여하는 구매상담회를 시행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2007년부터 매년 5개 사업소(당진, 동해, 일산, 울산, 호남)에서 사업소 동반성장의 날을 개최했다. 2010년부터는 매년 상∙하반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시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지속해서 시행된 동반성장 행사에는 816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제품 2,764억원, 기술개발 제품 276억원, 여성기업 제품 255억원, 장애인기업 제품 61억원 등 총 3,356억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공공기관으로서 중소기업, 사회적 약자계층과 상생 및 동반성장 기회 제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동서발전 경영진과 실무자들은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업발굴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여성기업인 지원 및 소통채널 구성 ▲특허공법 무상제공 등 지원 가능한 정책과 전략들을 다각적으로 검토해 실행하고 있다.

특히 발전산업 진출시 가장 애로사항인 초기 진입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여성기업, 사회적 기업, 장애인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동서발전은 향후 중소기업 지원 및 사회적가치 추진을 위해 애로사항 청취와 상호 기술정보를 공유한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매출 증대와 경쟁력 향상 지원으로 상생협력 선순환 생태계 조성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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