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전문가 릴레이 지식 공유의 장 연다
해상풍력 전문가 릴레이 지식 공유의 장 연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3.21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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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목요일 군산대에서 해상풍력 콜로키움 진행
산학연 전문가 경험 전달… 누구나 참석 가능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따라 해상풍력 개발사업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행사가 마련됐다.

군산대와 대한전기협회·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는 3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 군산대 산학협력단 2층 회의실에서 해상풍력 콜로키움을 진행한다. 해상풍력 분야 종사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이번 콜로키움에 참석해 해상풍력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

이번 콜로키움에는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서 다양한 주제로 해상풍력에 대한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산업계에서는 풍력시스템과 부품·구조물·시공 등의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두산중공업·효성중공업·현대인버터솔루션·네모시스·애드벡트·대림C&S 등 기업 담당자들이 현장에서 겪은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학계에서는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 경제학(전우영 전남대 교수) ▲해상풍력 효율적 이용방안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김수이 홍익대 교수) ▲해상풍력과 수산업 공존방안(이정열 한서대 교수)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이외에도 전기연구원·한국선급·에너지기술연구원·전남테크노파크·에너지기술평가원·녹색에너지연구원 등 국내 해상풍력 기술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연구기관·공기업 등이 참여해 해상풍력 혁신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

이번 콜로키움을 공동주관한 3개 기관은 대규모 해상풍력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을 비롯해 실증·인증과 인력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할 ‘해상풍력전문연구센터’ 설립의 타당성 조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오는 6월까지 최종 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장호 군산대 해상풍력연구원장은 “이번 타당성 조사사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연구센터의 세부 설립계획과 운영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콜로키움을 기획하게 됐다”며 “콜로키움을 통해 국내 해상풍력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연구센터의 운영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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