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마스크 배부
중부발전, 미세먼지 취약계층 대상으로 마스크 배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3.15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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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청소차 긴급 동원··· 쾌적한 환경 조성 앞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사회봉사단은 3월 14일 보령시에 있는 대천초등학교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교통이 혼잡한 구도심에 있는 초등학생들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이날 중부발전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530개의 미세먼지 마스크를 배부했다. 또한 발전소에서 운영 중인 진공청소차를 긴급 동원했다. 중부발전은 학생과 주민이 주로 드나드는 출입구 주변과 인근 도로의 비산먼지를 제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방과후 교실과 교과전담교실 5곳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중부발전은 보령시 어린이집, 초등학교, 노인정 등 미세먼지 취약계층에 미세먼지 마스크 2만개를 올해 3월초 지원했다. 현재 운영 중인 진공청소차 2대는 봄철인 3~5월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미세먼지로 인해 국민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기업인 중부발전은 내 가족과 이웃의 건강, 특히 어린이와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데 회사의 관심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2025년까지 2조3,000억원을 투입해 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80%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7월 발전사 최초로 자체 미세먼지 비상조치 매뉴얼을 만들어 운영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3월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주변 초등학교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3월 14일 한국중부발전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을 위해 주변 초등학교에 공기청정기와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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