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협력사와 함께 하는 안전기반 마련
동서발전, 협력사와 함께 하는 안전기반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3.14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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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 개최
안전협력부 신설··· 사업장 안전 강화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3월 13일 세종시 회의실에서 2019년도 상반기 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를 개최했다. 산업부, 동서발전, 10개 협력사 안전 부서장들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선 ▲정부 안전관련 정책 ▲선행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 ▲선제적 안전 조치활동 ▲협력사 직원 애로사항 등을 공유했다.

이날 협의회 회의에는 산업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최근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관련 정책 방향, 산업안전보건법 강화 등이 전력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안전 담당 부서장에게 직접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안전 ABC(Always Be Careful) Rule 동영상을 상영했다. 또한 안전칭찬 스티커 발급, 우수근로자 포상제도, 안전사고 예방 동료사랑카드 발급제도 등을 설명했다.

동서발전은 협력사 직원의 안전사고 예방 조치활동을 공유하고 현장 근로자의 안전기본수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협력사와 협업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마지막 자유토론 시간에는 협력사 안전관리에 대한 애로사항과 건의·제안사항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토론 결과는 즉시반영, 중장기 검토 반영과제로 분류하고 지속해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는 매년 상·하반기 개최되고 있다”며 “협력사 및 단기 근로자의 안전예방활동을 위해 지속해서 협업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동서발전 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에 참여한 협력사는 한전KPS, 한전산업개발, 금화PSC, 일진파워, 수산이엔에스, 한국플랜트서비스, 수산인더스트리 등이다. 이들 기업은 국내 대부분의 발전소 정비와 위탁설비 운영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 결과는 국내 모든 발전소로 전파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1월 발전사 중 최초로 협력사의 안전을 전담하는 안전협력부를 안전품질처 내에 신설했다. 특히 협력사와 협업·소통·공감을 통해 동반자 마인드를 고취하고 안전한 사업장과 행복한 일터 조성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동서발전 안전협력부는 협력사에 대한 ▲안전보건관리 지원 ▲안전수준 진단 및 역량향상 지원 ▲협력사 신입직원·기성직원 맞춤형 안전교육 지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외부 안전전문가 현장지원 ▲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 운영 등 협력사 직원들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 참석자들이 안전한 현장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협력사 안전 부서장 공감협의회 참석자들이 안전한 현장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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