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할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전국 각 대학을 찾아 ‘전력산업 패러다임 대전환’을 주제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전력거래소는 올해 상반기 공개채용을 앞두고 핵심 전력인재를 찾기 위해 이사장 특강을 비롯해 채용요건·인재상 소개·전력거래소 신입직원과 대화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채용설명회를 연속 진행할 예정이다.
3월 11일 고려대를 시작으로 18일에는 건국대와 연세대, 19일에는 서울대와 한양대에서‘CEO와 함께하는 채용설명회’를 순차적으로 열 계획이다.
3월 11일 고려대에서 진행된 채용설명회에는 200석 규모의 강당 좌석이 꽉 들어차 이번 행사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이날 강의에서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촉발될 전력산업의 미래와 전력거래소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조 이사장은 “과거 일방통행형 전력망 중심의 전력시장에서 재생에너지가 확대되고, 수요반응(DR), ICT 기술을 활용한 프로슈머의 등장 등 다양한 사업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미래 전력시장은 시장·계통·계획을 아우르는 전력거래소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 강조했다.
이날 채용설명회에서는 전력거래소 신입직원들이 멘토로 나서 취업준비생들에게 전력거래소의 입사과정과 회사생활을 들려주는 신입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전력거래소는 향후 채용일정 확정 시 전국 각 대학별로 채용설명회를 희망하는 학교를 중심으로 추가적으로 개최하고, 혁신도시 공공기관 합동채용회 등에 적극 참여해 우수인재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