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이사), “전기조합 조합원 이익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할 것”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이사), “전기조합 조합원 이익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할 것”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3.1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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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이사장 후보에게 듣다]
조합협의체 설립 추진··· 관급물량 확보 약속
품질인증기관 자격 갖춰 조합원사 지원 다짐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이사). 제공=보국전기공업
기호 2번 곽기영 후보(보국전기공업 대표이사). 제공=보국전기공업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기호 2번 곽기영 후보는 현재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이하 전기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지난 4년간 전기조합 이사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행정 경험, 형성된 인맥 등 보이지 않는 자산을 확보했다.

곽기영 후보는 그동안 ▲전기조합 사업 다변화 ▲전기조합 조직 안정화 ▲재무구조 개선 등 많은 부분에서 긍정적 변화를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이 같은 변화들이 정착하기 위해선 정책의 연속성과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사장을 맡으면서 지금까지 변화를 만들어 냈다면 안정을 위한 마무리도 경험과 연속성을 가진 본인이 해야 한다”고 밝혔다.

곽기영 후보는 “전기조합을 위해 봉사하고 희생할 수 있는 유능한 이사장이 필요하다”며 “기호 2번 곽기영이 바로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 최고의 조합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곽기영 후보는 전기조합 최대 현안으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 가운데 그는 전기조합이 조합원사의 힘이 돼 주고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

곽기영 후보는 “공동판매나 공동구매가 활발하게 이뤄져 조합원들이 붐비는 장터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제도적 한계나 규제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게 현실”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이사장이 된다면 전기조합이 주도하고 지원해 기능별·특성별·지역별 조합협의체 설립을 추진하겠다”며 “조합협의체에 소속돼 있는 조합원들은 전기조합 영업 지원을 통해 관급 물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관련해 제25대 전기조합 이사장 선거는 3월 27일 오후 3시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이 자리에선 조합원들의 투표로 전기조합 이사장과 임원이 선임된다. 신임 이사장의 임기는 올해 3월 30일부터 2023년 3월 29일까지다.

공제조합 설립 등 조합원사 지위향상 주력
곽기영 후보는 지역·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회원사가 공공기관 발주물량을 분배할 수 있도록 기능별, 특성별, 지역별 조합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이나 특수 계층에 혜택이 편중된 것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기조합의 기능도 확대될 예정이다. 곽기영 후보는 “ISO 인증이나 품질인증기관의 자격을 갖춰 전기조합 조합원사의 인증 취득을 용이하게 할 것”이라며 “취득 비용이나 사후 관리비용 절감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특허출원, 조달우수, 성능인증, 신기술, 신제품 등 정부에서 시행하는 각종 인증을 원활하게 취득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겠다”며 “저렴하고 효율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그는 공제조합 설립 추진, 전력 기자재 내구연한 법제화 등 조합원사의 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정당한 대결 한다면 후유증 크지 않아
곽기영 후보는 후보들이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을 잘 지키고 정당한 대결을 한다면 선거 후유증은 생각보다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곽기영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지지하는 후보의 당선을 위해 진영을 나눠 다른 목소리를 냈다 해도 서로를 인정하고 포용할 것”이라며 “여러 생각들을 동원해 조합원 간 소통의 장을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지난 4년간 전기조합 발전의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 4년은 기호 2번 곽기영이 우리 모두 함께 가는 전기조합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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