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에머슨이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분야 기술을 선도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의 산업용 사물인터넷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수상이다.
에머슨은 IoT 분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는 아이오티 브레이크쓰루 어워드(IoT Breakthrough Awards)에서 올해의 IIoT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일·가스, 발전, 화학, 생명공학 등 다양한 제조산업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어워드는 스마트시티·커넥티드 홈 등 IoT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을 주도하고 비전을 제시한 기업을 선정해 수상한다. 이번에는 3,500여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 작업이 진행됐다.
에머슨은 고객들이 IIoT 기술을 원활히 구현할 수 있도록 생산·신뢰성·안전·에너지관리 분야 개선을 위한 확장 가능한 기술과 소프트웨어·서비스 포트폴리오인 플랜트웹(Plantweb) 디지털에코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플랜트웹 디지털에코시스템은 기업이 디지털화를 실현하는 데 있어 사업 목표와 부합하는 실용적인 로드맵을 제공한다. 목표에 따른 우선순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조화되고 확장 가능한 접근방식을 실행하는 게 특징이다.
최근 에머슨이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는 업계 리더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 정도만 디지털화 구현에 대한 비전과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갖고 있었다. 결국 실질적인 로드맵이 없어 디지털화를 위한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랄카산하이 에머슨 자동화솔루션부문 사장은 “IIoT 기술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고객들은 비즈니스 성과와 가치 실현을 위해 에머슨의 솔루션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에머슨의 목표는 고객이 IIoT 잠재력을 활용하고 플랜트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전문지식과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