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발전소 주변 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발전소 주변 마을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지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9.03.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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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예산 투입··· 발전소 주변 40개 마을에 설치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인호)는 장안읍·일광면 소재 발전소 주변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를 지원한다고 3월 5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갑자기 심장 기능이 정지하거나 호흡이 멈췄을 때 사용하는 응급처치 기기다.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주변 마을에서 응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약 1억원의 예산을 들여 올해 상반기 중 자동심장충격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고리원자력본부가 자동심장충격기의 설치를 진행할 마을은 총 40개다.

지난 2018년에 10개 마을에 시범설치를 진행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지원으로 장안읍·일광면 소재 모든 마을에 자동심장충격기 장비가 구비될 예정이다.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설치될 자동심장충격기가 의료기관이 부족한 발전소 주변 마을의 응급상황 발생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며 안전한 지역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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