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성별 평등의식 제고 교육 실시
남부발전, 성별 평등의식 제고 교육 실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28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한 구체적 사례 공유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은 2월 27일 부산 본사에서 본사 전 직원을 대상으로 ‘미투 예방 및 성별 평등의식 제고’ 특강을 실시했다. 또한 공감과 배려를 바탕으로 인권존중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특강은 과거의 성차별적 인식을 해소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TvN 어쩌다 어른 토크쇼에서 미투(Me, too) 강의로 주목받은 손경이 대표가 강사로 나섰다.

손경이 대표는 직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직장 내 성희롱으로 인한 구체적 사례를 공유했다. 양성 간 구분되는 특성과 성별 인식 제고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강의 참가자들은 “기존 한쪽 성별에만 책임을 지우는 것이 아닌 성별차에 따른 인식차가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오해나 상황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교육내용이라 신선했다”며 “예방방법을 숙지해야겠다”고 밝혔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우리 회사 임직원들이 성별 균형적 시각을 갖춰 차별을 지양하고 인권을 존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7년 인권헌장을 제정했다. 지난해에는 인권규정 마련, 노사공동 인권경영 선언, 갑질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남부발전은 내·외부 이해관계자 인권 제고 및 인권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손경이 강사의 ‘성별차이 인식 및 상호이해’ 교육을 듣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직원들이 손경이 강사의 ‘성별차이 인식 및 상호이해’ 교육을 듣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