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사회적기업 등 판로개척 지원
남부발전, 사회적기업 등 판로개척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26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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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공공구매 상담회 개최
공공구매 우수제품 홍보 기회 제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공공구매 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아울러 여성기업·사회적기업·장애인기업 등 관련기업 판로개척 및 우수제품 홍보를 위해 나섰다.

남부발전은 2월 25일 부산 본사에서 2019년 공공구매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남부발전에서 공공구매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행사다. 이는 구매부문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날 ▲여성기업 7개사 ▲사회적기업 5개사 ▲장애인기업 16개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3개사 ▲자활용사촌 1개사 등 총 46개의 공공구매 관련 중소기업은 우수제품을 홍보했다.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전국 7개 사업소 기계, 전기, 정보통신, 사무 등 분야별 구매 실무담당자가 참여해 중소기업과 맞춤형 상담을 펼쳤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기 위한 애로사항 상담창구도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지원 및 공공구매 촉진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남부발전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을 초청했다. 또한 부산시, 부산지방 중소벤처기업청, 부산지역 이전 공공기관과 함께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이번 구매상담회의 취지에 적극 공감했다. 향후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공공구매 촉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담당자는 “발전사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담당자와의 연락망을 갖지 못한 상태에서 판로를 개척한다는 것은 그간 무척 어려운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회사의 판매물품을 발전소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며 “사업소 구매담당자들과 제품판매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돼 남부발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정이성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공공구매 분야는 일자리 창출과 양극화 해소에 중요한 분야”라며 “남부발전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중요과제로 관리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공공구매로 여성기업 제품 259억원, 사회적기업 제품 77억원, 장애인기업 제품 87억원을 구매하는 등 공공구매 촉진을 선도해왔다. 남부발전은 전년도의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공공구매 목표대비 실적을 초과 달성할 계획이다.

2019년 한국남부발전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남부발전 직원들과 기업 관계자가 공공구매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2019년 한국남부발전 공공구매 상담회에서 남부발전 직원들과 기업 관계자가 공공구매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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