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협력기업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중부발전, 협력기업과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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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출신 가정 대상으로 성금 4,000만원 전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월 22일 중부발전 인재기술개발원에서 다문화가정 모국방문 지원 성금전달식을 개최했다.

중부발전은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사인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들과 합심해 4,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보령시에 정착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면서도 오랫동안 친정을 방문하지 못한 베트남 출신 다문화 10개 가정의 모국 방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화력발전, 태국 복합발전, 미국 태양광발전 등 성공적인 해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검증된 우수제품을 보유한 협력중소기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중부발전은 우수 협력기업 해외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K-장보고 프로젝트를 2006년도부터 지속해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3회에 걸쳐 말레이시아·베트남 시장개척단 등 중소기업과 함께 신시장을 개척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회원사도 이를 바탕으로 꾸준한 해외수출 성과를 이룬 기업들이다.

이번 행사는 대양롤랜트 등 10여 개 회원사의 해외수출 성과에 대한 사회적 환원과 중부발전의 매칭그랜트가 모여 국내 다문화가정과 그 성과의 일부를 나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친정 나들이는 결혼 이민자에게 고국방문의 기회를, 남편과 자녀에게 아내와 어머니의 나라를 이해할 기회를 각각 제공한다”며 “가족 화합과 다문화 가족으로서 자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해외사업에서 거둔 수익의 일부를 모아 ▲다문화가정 지원 ▲해외 재난재해 구호활동 ▲생태계 개선활동 등 공유가치창출(CSV)을 위한 활동과 With KOMIPO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 나갈 예정이다.

나복남 해외동반진출협의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나복남 해외동반진출협의회장(뒷줄 왼쪽에서 다섯번째), 김신형 중부발전 기획본부장(뒷줄 왼쪽에서 여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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