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관리사업자협회, DR시장 신뢰성 향상 역점
수요관리사업자협회, DR시장 신뢰성 향상 역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2.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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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정기총회 개최… 공정한 시장 환경 방안 마련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DR시장의 합리적 규제 개선과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2월 22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DR시장의 합리적 규제 개선과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수요관리사업자협회가 올해 수요자원 거래시장(DR시장)의 합리적 규제 개선과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현재 DR산업의 신뢰성 향상을 위한 제도개선이 추진 중인 가운데 사업자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회장 김흥일)는 2월 22일 서울 구로구 소재 롯데시티호텔에서 2019년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계획과 수지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총회에는 10개 회원사를 비롯해 DR시장에 참여하고 있는 사업자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DR산업 현황과 방향에 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쳐 의미를 더했다.

수요관리사업자협회는 올해 ▲합리적 규제 개선 ▲공정한 질서 확립 ▲DR산업 및 협회 위상 제고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사업자 간 과다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판단 아래 건전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과 법률 검토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 전력시장규칙과 규제 등에 대응하는 한편 전력거래소와의 정기 간담회를 비롯해 수요관리사업자 워크숍, 유관기관 업무 확대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거래소와 지방에 위치한 회원사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현재 테헤란로에 둔 협회 사무국을 서울역 인근으로 옮겨 업무 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사무국 이전은 3월말까지 완료 예정이다.

김흥일 수요관리사업자협회장(에넬엑스코리아 전무)은 “이번 총회에는 회원사를 물론 비회원사까지 총 25개 수요관리사업자 대표 등을 초정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수요관리사업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사단법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수요관리사업자와 정부 등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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