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 KISTI에 에너지절감 솔루션 구축
슈나이더 일렉트릭, KISTI에 에너지절감 솔루션 구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19.02.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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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 ‘누리온’ 전력공급·에너지효율화 지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전력공급 솔루션이 구축돼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의 슈퍼컴퓨터 ‘누리온’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고효율 전력공급 솔루션이 구축돼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인 ‘누리온’의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절감을 지원하게 됐다. 국가연구기관에 고효율 전력공급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에너지관리·자동화분야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한국지사 대표 김경록)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운영하는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에 UPS·전원분배시스템 등의 에너지절감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누리온은 인공지능·로봇·항공기·신소재 등의 개발을 비롯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할 수 있는 초고성능 컴퓨팅 역량을 확보하고자 구축된 시설이다. 아파트 3,000세대에서 소비하는 전력과 맞먹는 에너지를 소모하는 만큼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력설비 구축이 필수적이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무정전전원공급장치 ‘Symmetra MW600KVA’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 ‘BREF3212’ ▲전원분배시스템 ‘Mini Busway Canalis for Data center’ 등으로 구성된 고효율 전력공급 솔루션을 통해 연간 10% 규모의 전력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UPS는 데이터센터에 적용 가능한 에너지 효율성을 갖추고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듈형으로 설계돼 장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누리온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 공냉식 프리쿨링 냉동기는 모든 부하조건에서 냉매 흐름을 최적화시킨다. 냉동기 운영·상태 등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조작할 수 있다.

권지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Secure Power사업부 본부장은 “미래 기술혁신의 핵심 인프라인 슈퍼컴퓨터 시설에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솔루션 구축이 필요하다”며 “24시간 제공하는 상태모니터링과 예방유지관리 서비스를 통해 혹시 모를 가동중단 시간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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