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전략 수립
중부발전, 수소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전략 수립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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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 목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2040년까지 연료전지 설비용량 1GW를 목표로 한 ‘KOMIPO 2040 수소사업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또한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래성장동력 창출에 대한 강력한 추진의지를 밝혔다.

이는 정부가 1월 17일 대한민국 경제 신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라 이뤄졌다.

정부는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소차 620만대, 연료전지 발전용 15GW, 가정·건물용 2.1GW 보급 확대, 안정적 수소 공급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의 이번 추진전략에는 국가 계획에 발맞춰 ▲유휴부지 활용 대규모 연료전지 단지 구축을 통한 연료전지 확대 분야 ▲연료전지 국산화 기술 확보 및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시스템 개발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수소연계 신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신기술·신산업 개발 분야 ▲수소에너지 사업개발 및 설비운영·정비 인력 양성으로 수소경제 사회의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등이 담겼다.

중부발전은 보령발전본부 연료전지 7.5MW를 포함해 인천·세종·서울발전본부에 총 33.7MW의 자체설비를 건설·운영하고 있다. 80MW 규모의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 설비 건설추진 등 지분투자 사업에도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한편 중부발전은 지난해 12월 12일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 신재생-수소 융합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장기 수소산업 개발계획 발표, 국책연구과제 협약 체결 등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수소산업 확대 의지를 확고히 한 바 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추진전략 수립에 따른 세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이행해 연료전지 설비의 양적 확대를 넘어 수소경제 신기술 개발 및 신산업 육성을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 수소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과정 가치사슬(value chain)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일자리 창출, 내수 진작 기여, 친환경 발전설비 구축 등 사회적 가치구현과 동시에 신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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