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남동발전,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20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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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EN 써니 플랜트 준공식 개최
향후 20년 운영··· 수익금은 기부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중증장애인복지시설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한다.

남동발전은 2월 20일 행복한 남촌마을에서 KOEN 써니 플랜트(Sunny Plant)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 배상석 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박진해 경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표이사, 전점석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 이사장, 변만호 진주시 노인장애인과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 나눔을 실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민 중심의 에너지 복지를 구현하기 위해 시행됐다.

남동발전은 6,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설비용량 29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선 행정 지원을, 경남햇빛발전협동조합은 설치·유지관리를 담당한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향후 20년간 운영된다. 여기서 발생하는 약 1억6,700만원의 예상 발전수익금은 복지시설인 행복한 남촌마을에 기부된다.

남동발전은 2011년 전북 완주군 율목마을 태양광 발전시스템 설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22개소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23회째 써니 플랜트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통해 전력공급 뿐만 아니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는 수익으로 복지시설 또는 에너지 취약계층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일회성 기부의 틀에서 벗어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운영함으로써 발생하는 수익금으로 복지시설을 지속해서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부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3회 KOEN 써니 플랜트 준공식 참석자들이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제23회 KOEN 써니 플랜트 준공식 참석자들이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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