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재팬,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9 최초 참가
한화큐셀재팬,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9 최초 참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1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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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 태양광 모듈·에너지 솔루션 전시
가상 발전소·태양광 발전 적용사례 소개
일본 미야기 현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
일본 미야기 현 주택에 설치된 한화큐셀 큐피크 모듈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화큐셀재팬은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 2019에 최초로 참가한다. 본 엑스포는 지난해 약 6만5,000명이 방문한 일본 최대 스마트그리드 전시회다.

한화큐셀재팬은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서 고출력 태양광 모듈과 주택용·상업용 솔루션을 전시할 계획이다.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는 세계 최대급 스마트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에서 진행되는 9개 전시회 중 하나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해까지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 전시회 중 태양광 모듈 제조사들이 주로 참가하는 PV 엑스포에 참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태양광 모듈 제조사를 넘어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나아간다는 사업 전략을 바탕으로 국제 스마트그리드 엑스포에 참가하게 됐다.

일본은 태양광 발전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용은 10년, 상업용은 20년간 생산 전력을 고정가격으로 매입하는 보조금 제도인 발전차액지원제도(FIT)를 도입했다.

하지만 이 보조금이 점진적으로 줄어들면서 전력 매입가격은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반면 전기요금은 상승하면서 최근 전력판매보다 자가소비 개념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엑스포에서 한화큐셀재팬은 자가소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주택용·상업용 시장에 적합한 고출력 프리미엄 태양광 모듈과 에너지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하는 큐피크 듀오(Q.PEAK DUO) 모듈에는 한화큐셀 전매특허인 퀀텀(Q.ANTUM) 기술과 하프셀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400Wp 수준의 높은 출력을 자랑한다.

지붕이 좁은 일본 주택의 특성을 감안해 일반 모듈(60셀, 72셀)과 조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작은 사이즈(32셀, 48셀)로 제작된 소형 주택용 모듈도 전시한다.

뿐만 아니라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 발전설비 운영관리용 카메라, 자가소비 관리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까지 각 가정과 상업시설에서 자가소비를 위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능을 포함한 에너지 솔루션을 전시한다.

한화큐셀재팬은 분산된 소규모 발전설비들을 하나의 대규모 발전소처럼 통합 운영하는 가상 발전소(VPP)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상태양광 발전소 모습이 담긴 가상현실 영상을 상영해 태양광 발전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보여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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