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 다짐
중부발전, 글로벌 히든챔피언 기업 육성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19.02.12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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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협력기업 방문··· 현장밀착형 경영 시행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정부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정책에 발맞춰 올해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퀀텀 점프의 해로 정했다. 또한 2월 12일부터 우수협력기업을 방문해 현장밀착형 경영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관장이 협력업체 현장 애로사항, 불합리한 관행 등을 직접 청취하고 중부발전에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장방문은 해외동반진출협의회 회원사인 청우하이드로, 삼일피엔유, 한성더스트킹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우수기업 인증패도 전달했다.

중부발전은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및 핵심기술력 확보를 위해 지원할 방침이다. 다각화된 기술로드맵 수립에 중소기업 지원 정책도 포함시킬 계획이다.

한편 현장 간담회에선 특화된 해외동반진출 사업인 K-장보고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중부발전은 글로벌 기업으로 퀀텀 점프할 수 있도록 GE·지멘스 등 글로벌기업 벤더 등록을 위한 제품홍보와 수출상담 자리 확대를 약속했다.

중부발전은 협력연구개발에 성공한 발전기자재를 수출시범화 품목으로 지정하고 글로벌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에 포함할 예정이다.

지난해 중부발전 해외발전소에서 구매한 국내 중소기업 제품의 직접 구매금액은 1,000만달러 이상이다. 이 같은 결실을 맺게 된 데는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 찌레본, 탄중자티 등에서 해외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것이 뒷받침됐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중소기업이 심화된 국내시장을 벗어나 더 큰 시장에서 글로벌 히든 챔피언으로 도약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 지원에 더욱 더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유경미 삼일피앤유 대표(왼쪽에서 첫번째)로부터 제어회로 설계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유경미 삼일피엔유 대표(왼쪽에서 첫번째)로부터 제어회로 설계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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